하영, 4대째 의사 집안 공개하며 고종 황제 진료 증조부 이력 화제
- 배우 하영은 2026년 8월 7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이어지는 의사 집안의 내력을 공개했다.
- 증조할아버지는 한양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개원하고 고종 황제를 진료했던 인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 하영은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명문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미술을 전공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 미술 엘리트 코스를 포기하고 25살 무렵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으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촬영 시 의사 가족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배우 하영이 4대째 이어져 온 남다른 의사 집안의 내력을 공개하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26년 8월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하영은 증조할아버지부터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친언니까지 의사로 활동 중인 가족사를 상세히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한국 근대사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증조할아버지의 이력은 방송 직후 큰 주목을 받았다.
하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런 엿같은 사랑'의 홍보를 위해 배우 정해인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신의 일상과 연기에 대한 가치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단순한 배우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미술학도에서 연기자로 전향하게 된 과정과 가족들의 반응까지 진솔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번 글에서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 하영의 가족사와 그녀의 독특한 이력을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하영의 4대째 의사 집안, 어떤 사연이 있을까?
하영은 증조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된 4대째 의사 집안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의 증조할아버지는 당시 한양에서 서양 의학 전문 의원을 가장 먼저 개원한 분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하영은 방송에서 증조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한양으로 돌아와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했으며, 고 비록 실명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고종 황제를 직접 진료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언론 보도와 기록에 따르면, 하영의 증조할아버지는 1907년 일본 유학 후 서울 종로에 개인 의원을 개업한 안상호로 추정된다. 안상호는 1898년 도쿄자혜의원의학교에 입학하여 1902년 의술개업 시험에 합격한 인물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일본에서 개업할 권리를 얻은 의사였다. 그는 1903년 의친왕의 왕진 요청을 받은 이후 궁을 왕래하며 '전의'로 활동했고, 1919년 고종 황제가 뇌출혈로 쓰러졌을 때 당직 의사로서 진료에 참여했던 기록이 존재한다.
이러한 역사적인 집안 배경에도 불구하고 하영은 의사의 길을 걷지 않았다. 그녀는 "제 기억으로는 증조할아버지가 한양에서 가장 먼저 서양 의학 의원을 여셨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언니까지 대를 이어 의사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혔다. 하영은 "한 번도 의사의 길을 꿈꾼 적이 없다"며 "너무 어려운 직업이라 감히 생각도 못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녀는 그저 언니가 의사로서 열심히 해주길 바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미술 엘리트 코스를 걷던 하영이 돌연 연기를 선택한 이유는?
하영은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미술 분야에서 탄탄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인재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원까지 미술 공부에 매진했던 그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이후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미국 3대 예술대로 꼽히는 명문 SVA(School of Visual Arts)에 진학하여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미술학도로서의 경력은 그녀가 얼마나 학업에 열정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하영은 대학원을 다니던 도중 돌연 미술을 포기하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다. 그녀는 "원래 영화와 글쓰기를 좋아했다"며 "영화계에서 일하고 싶어서 대학원을 다니던 중에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25살 무렵, 연기 수업을 들으며 카타르시스를 느낀 그녀는 고민 없이 진로를 변경했다. 당시 집안에서는 대학원 졸업이라도 하라고 권유했으나, 하영은 "하루라도 지체하고 싶지 않았다"며 결국 1년 만에 학업을 중단하고 제적을 선택했다.
그녀의 학창 시절 성적 또한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은이가 "그림으로 이대에 갔으면 고등학생 때도 공부를 잘했을 것 같다"고 묻자 하영은 "공부를 좋아했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반에서 1~2등도 했었다"고 답했다. 미술과 공부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녀가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것은 단순한 변심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있던 영화와 글쓰기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 결정이었다.
배우 하영이 연기 열정을 불태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하영이 연기를 선택한 핵심 이유는 연기 과정에서 느끼는 '카타르시스'였다. 미술이라는 정적인 예술 세계에 머물던 그녀가 연기라는 동적인 예술을 접했을 때 느낀 희열은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연기를 하는데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는 그녀의 말은, 미술 엘리트 코스라는 안정적인 미래를 포기할 만큼 연기가 그녀에게 큰 의미였음을 방증한다. 25살이라는 나이에 시작한 도전이었기에 더욱 절실하고 뜨거웠을 것이다.
그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당시 하영은 "그렇게 자유롭게 연기해보는 게 처음이었다"며 "있는 그대로, 나의 털털한 모습을 오히려 더 보여줘도 된다고 격려를 받아서 용기를 많이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단순한 이미지 변신을 넘어, 배우로서 자신의 내면을 표출하는 즐거움을 깨달았다고 한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 검사 고은새 역을 맡아 정해인과 호흡을 맞추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와 자칭 남자친구라 우기는 복싱 코치의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하영은 정해인과 함께 설렘 가득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8월 7일 공개된 이 작품은 하영이 연기자로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촬영 시 의사 가족들의 도움은 얼마나 컸을까?
의사 집안에서 자란 덕분에 하영은 의학 드라마를 촬영할 때 남다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중증외상센터'에서 간호사 역할을 맡았을 때, 그녀는 실제 의사인 가족들에게 수시로 자문을 구했다. "용어 같은 것도 어떤 약인지 이해를 해야 대사를 할 수 있으니 그런 걸 많이 물어봤다"는 그녀의 말처럼, 전문적인 의료 지식이 필요한 대사나 수술 장면에서 가족들의 조언은 큰 힘이 되었다.
또한 수술 장면과 같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가족들의 조언은 빛을 발했다. 하영은 "간호사는 어느 위치에 서 있어야 하냐 같은 질문을 많이 했다"며 실제 의료진의 행동과 습관을 디테일하게 챙기려 노력했다. 이러한 가족들의 지원은 하영의 연기가 더욱 현실적이고 완성도 있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 의사 집안이라는 배경이 그녀의 연기 활동에 실질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한편, 드라마 '사냥개들' 시즌2 촬영 당시에는 재미있는 비화도 있었다. 하영은 '중증외상센터'에서 입었던 수술복을 그대로 입고 출연했다. 심지어 화면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당시 신었던 신발까지 '중증외상센터'의 양재원 선생(추영우 분)이 신었던 신발이었다고 한다. 의상팀이 같았기에 벌어진 유쾌한 에피소드였지만, 이는 하영이 의료진 역할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하영과 정해인이 출연한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내용은?
2026년 8월 7일 방영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323회는 배우 정해인과 하영의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하영의 가족사를 언급하며 "대대로 의사 집안이라고 한다"고 말을 꺼냈고, 이에 하영은 증조할아버지부터 시작된 가족의 역사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종국과 김숙 등 출연진들은 하영의 놀라운 집안 이력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영은 의사 가족들과 지내며 겪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녀는 "의료인 분들은 대범하신 것 같다"며 "배가 아프다고 해도 걸을 수 있다고 하면 '그럼 안 죽어', '약 먹고 쉬어'라고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의사 가족들 특유의 무심한 듯 다정한 대처 방식이 하영의 입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또한 정해인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제가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해인 선배님은..."이라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영의 과거 미술 엘리트 코스부터 연기자로 전향하게 된 계기, 그리고 가족들의 반응까지 그녀의 인생 스토리가 깊이 있게 다뤄졌다. 정해인과 함께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을 홍보하는 과정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하영은 방송 내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배우 하영이라는 사람을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구분 | 주요 내용 |
|---|---|
| 본명 | 안하영 |
| 학력 | 이화여대 서양화 전공, SVA(School of Visual Arts) 중퇴 |
| 가족 | 4대째 의사 집안(증조부, 조부, 부친, 언니) |
| 데뷔 계기 | 영화와 글쓰기에 대한 애정으로 25살 연기 시작 |
| 대표작 |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이런 엿같은 사랑' |
자주 묻는 질문
하영의 증조할아버지는 어떤 분인가요?
하영의 증조할아버지는 한양에서 최초로 서양식 병원을 개원한 의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돌아와 개인 의원을 열었으며, 고종 황제를 진료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하영이 미술 전공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영은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미술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나, 영화와 글쓰기에 대한 애정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25살 무렵 연기 수업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후, 더 늦기 전에 연기에 도전하고자 학업을 중단했습니다.
하영의 가족 중 의사는 몇 명인가요?
하영을 제외하고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친언니까지 총 4대가 의사 집안입니다. 하영은 본인만큼은 의사의 길을 걷지 않았으며, 언니는 현재 내과 의사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영이 연기할 때 가족들의 도움을 받나요?
네, 하영은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등 의료진 역할을 맡았을 때 실제 의사인 가족들에게 의학 용어나 수술 장면의 디테일한 동작에 대해 자주 자문을 구했습니다. 가족들의 조언 덕분에 연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영이 출연한 최근 작품은 무엇인가요?
하영은 2026년 8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 검사 고은새 역을 맡아 정해인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와 복싱 코치의 동거를 다룹니다.
배우 하영은 미술이라는 안정적인 경로를 과감히 포기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연기의 길을 선택하여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4대째 이어져 온 의사 집안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그에 안주하지 않고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하영의 활약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