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경험평가 5차 결과 공개 1등급 57곳 선정 및 주요 지표 분석
한눈에 보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제5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2026년 8월 3일 발표했다.
- 이번 5차 평가부터 처음으로 등급제(1~5등급)가 도입되었으며, 총 363개 기관이 등급을 부여받았다.
- 전체 평가 대상 376개 기관 중 1등급(90점 이상)은 57곳(15.7%)으로 나타났다.
- 전체 종합점수는 87.54점이며, 평가 영역 중 '전반적 평가'가 89.31점으로 가장 높고 '정서적 지지'가 82.37점으로 가장 낮았다.
환자경험평가는 입원 환자가 실제로 경험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2026년 8월 3일 발표된 제5차 평가에서 처음으로 의료기관별 등급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376곳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퇴원 환자 63만 48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웹 조사를 진행한 결과 13만 435명이 응답하였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의 환자 중심 진료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내년 6차 평가부터는 병원급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자경험평가 5차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무엇인가?
이번 제5차 환자경험평가는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등급제를 적용하여 국민들이 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의 2026년 8월 3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의 전체 종합점수는 87.54점으로 집계되었으며, 평가 대상 376개 기관 중 폐업이나 미추출 기관 등을 제외한 363개 기관에 등급이 부여되었습니다.
등급별 분포를 살펴보면 1등급(90점 이상)은 57곳으로 전체의 15.7%를 차지하였으며, 2등급 85곳(23.4%), 3등급 129곳(35.5%), 4등급 80곳(22.1%), 5등급 12곳(3.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환자들이 병원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환자 중심 의료문화 정착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평가 영역별로 살펴보면 '전반적 평가'가 89.31점으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간호사 영역' 88.99점, '환자 안전과 병원 환경' 88.86점, '환자권리보장' 87.70점, '의사 영역' 86.89점, '투약 및 치료과정' 86.35점 순이었습니다. 반면, 이번에 신설된 '정서적 지지' 영역은 82.37점으로 7개 평가 영역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하여 향후 의료기관들이 개선해야 할 주요 과제로 지목되었습니다.
지방 상급종합병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5차 환자경험평가에서는 수도권 대형 병원뿐만 아니라 지방 소재 상급종합병원들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년의사 2026년 8월 1일 보도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상위 6곳 중 5곳이 지방 소재 병원이었으며, 전체 1위는 종합점수 96.55점을 기록한 계명대 동산병원이 차지하였습니다.
수도권 쏠림 현상이 무색하게 지방 병원들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각 병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1등급을 받은 상급종합병원 28곳 중 지방 소재 병원은 16곳으로 전체의 57.1%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단순히 병원의 규모나 위치보다는 환자와의 소통 방식이나 서비스 개선 노력이 평가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합니다.
반면, 소위 '빅5' 병원 간에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종합점수 95.31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빅5 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서울대병원은 85.96점으로 2등급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 평가 결과에 대해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소수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등 등급 산정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환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의료 질 향상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환자경험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병원들의 공통점은?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병원들은 공통적으로 환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입원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세심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헬스조선과 메디게이트뉴스의 2026년 8월 3일 보도에 따르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서울 종합병원 중 1위, 전체 의료기관 중 2위를 차지하며 95.25점의 높은 종합점수를 획득했습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환자 중심 의료문화 정착을 위해 각 부서에 환자경험 코디네이터를 선발하고 매월 모의평가와 우수 부서 포상을 진행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진료 현장에서는 의사직 CS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고, 모바일 회진 지연 안내 시스템과 대형 모니터를 통한 안내 영상을 도입하여 환자의 대기 시간과 불안을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배려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병실 침상에 병원장 명의의 웰컴카드를 비치하고, 매일 오후 5시에 의료진의 목소리가 담긴 '위로공감방송'을 송출하는 등 환자의 마음을 보듬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담당 간호사의 퇴원 후 해피콜로 이어지며 입원부터 퇴원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천세종병원이 지역 종합병원 유일 1등급을 받은 비결은?
인천세종병원은 이번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인천 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헬스경향 2026년 8월 3일 보도에 따르면, 인천세종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투약 및 치료과정, 환자안전과 병원환경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환자경험평가는 입원 환자가 병원 생활 중 실제로 겪은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의료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환자의 권리 보장과 정서적 지지 등 환자 중심의 진료 수준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인천세종병원이 인천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한 것은 환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료 서비스 질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인천세종병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해석됩니다. 환자경험평가 제도는 앞으로도 의료기관들이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확산시키고, 환자가 병원을 찾는 순간부터 퇴원 이후까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환자경험평가 지표별 점수와 개선 과제는 무엇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5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문항별로 환자들이 느끼는 만족도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지표의 점수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평가 항목 | 평가 결과(점수) | 특이 사항 |
|---|---|---|
| 환자 본인확인 | 91.40점 | 가장 높은 평가 기록 |
| 간호사의 존중과 예의 | 90.46점 | 상위권 점수 기록 |
|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 | 82.37점 | 가장 낮은 점수 기록 |
|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 | 84.11점 |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 |
분석 결과, '환자 본인확인'이 91.40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환자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절차가 잘 정착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은 82.3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의료진의 정서적 지지 역량 강화가 향후 중요한 개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다만 고무적인 점은 회진시간 안내와 투약·검사·처치 이유 설명 항목이 평가가 거듭될수록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회진시간 관련 정보 제공 점수는 1차 76.96점에서 5차 84.76점으로 상승했고, 투약·검사·처치 이유 설명도 82.97점에서 86.37점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환자의 알 권리 보장이 점차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주며, 앞으로 의료기관들이 환자의 정서적 요구까지 충족시킨다면 더 나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환자경험평가는 어떤 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나요?
이번 제5차 평가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3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내년 시행 예정인 6차 평가부터는 전문병원과 100병상 이상 병원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총 887곳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환자경험평가의 등급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이번 5차 평가부터 처음으로 등급제가 도입되었으며, 7개 평가 영역의 점수를 종합하여 산출한 종합점수를 기준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구분합니다. 종합점수 90점 이상인 경우 1등급으로 분류되며, 이번 평가에서는 총 57곳이 1등급을 받았습니다.
평가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만 19세 이상 환자로서 1일 이상 입원하여 퇴원한 환자(퇴원 후 8주 이내)를 대상으로 모바일 웹 조사를 통해 진행합니다. 5차 평가에서는 퇴원 환자 63만 487명에게 설문을 발송하여 최종 13만 435명이 응답하였으며, 응답률은 20.7%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은 무엇인가요?
이번 5차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항목은 '질환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82.37점이었습니다. 또한 '의사와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84.11점, '회진시간 관련 정보 제공'이 84.7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습니다.
환자경험평가 결과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5차 환자경험평가 결과와 2026년 6차 환자경험평가 세부 시행계획을 심평원 누리집과 병원평가통합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를 통해 의료기관별 평가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경험평가는 단순히 병원 순위를 매기는 것을 넘어, 의료 현장에서 환자가 존중받고 충분한 설명을 들으며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이어져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5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잘 활용하여 병원 선택 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8월 4일